[아유경제=김진원 기자] 경기 과천시 과천주공5단지 재건축사업이 시공자 선정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9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과천주공5단지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유혁근ㆍ이하 조합)은 지난 28일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GS건설 ▲대우건설 등이 참여해 입찰이 성사됐다.
이번 입찰에 원활한 건설사의 참여가 이어짐에 따라 조합은 오는 11월 중으로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대해 업계의 한 관계자는 "시공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양사 모두 특화된 커뮤니티시설은 물론 하이엔드브랜드 적용을 제안하는 등 이곳의 시공권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두 건설사들의 치열한 수주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귀띔했다.
이 사업은 과천시 별양로 111(별양동) 일대 6만3629.1㎡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지하 3층에서 지상 35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1351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는 구상이다.
과천주공5단지는 청계초ㆍ과천고, 중앙공원 등 상업지역과 접해 있으며 도립도서관과 청사역ㆍ과천역과도 매우 가까운 거리 내에 위치해 있다. 또한 양재천과 대공원 등 공원 접근성도 뛰어나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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