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진원 기자] 대전광역시 대둔산로494번길 일원 2BL(이하 대둔산로494번길-2ㆍ 가로주택정비)의 시공권을 향한 경쟁이 2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지난 27일 대둔산로494번길-2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신탁-KB부동산신탁 컨소시엄은 위원회 사무실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DL건설 ▲금성백조 등이 참여해 입찰이 성사됐다.
이번 입찰에 원활한 건설사의 참여가 이어짐에 따라 한국토지신탁-KB부동산신탁 컨소시엄은 오는 10월 중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은 대전 중구 대둔산로494번길 33(유천동) 일대 7987㎡를 대상으로 지하 4층에서 지상 49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것을 골자로 한다. 토지등소유자 수는 60여 명으로 파악됐다.
이곳은 서대전역 기차역과 대전서남부터미널이 단지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에 유등천이 흐르고 유등체육공원, 오랑산 등 있어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여기에 주변에 문화초, 문성초, 버드내중 등이 있어 무난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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