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서승아 기자] 대구광역시 을지맨션 재건축사업의 시공자 선정 일정이 잠시 뒤로 미뤄졌다.
15일 을지맨션 재건축 조합에 따르면 조합이 지난 12일 오후 3시 조합 사무실에서 입찰을 마감한 결과, 현대산업개발만 참여해 유찰됐다.
조합 관계자는 "이번 입찰은 두 번째 입찰로 조합은 수의계약 방식으로 전환하고 이사회 및 대의원회 개최 등을 통해 현대산업개발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지 정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을지맨션 재건축사업은 1km 인근에 경동초등학교, 동도중학교, 경신중학교, 경신고등학교, 정화여자중학교, 정화여자고등학교, 대구여자고등학교 등이 있어 학군이 뛰어나다.
한편, 이 사업은 대구 수성구 달구벌대로496길 88(범어동) 일원 1만4816㎡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공동주택 23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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