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서승아 기자] 경기 의정부시 가능동 풍전빌라(이하 가능풍전빌라) 소규모재건축사업의 시공권 경쟁이 2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1일 가능풍전빌라 소규모재건축 조합(조합장 이재민)에 따르면 조합이 이날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입찰을 마감한 결과, 2개 사가 참여해 입찰이 성사됐다.
조합 관계자는 "입찰마감일에 남광토건과 한진중공업이 참여해 입찰이 성사됐다"라며 "오는 20일에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해 최종 한곳을 시공자로 선정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지명경쟁입찰 방식으로 이뤄진 이 입찰은 조합의 지명을 받아야 참여가 가능해 조합은 ▲한양 ▲DL건설 ▲한신공영 ▲금호건설 ▲우미건설 ▲금성백조 ▲일성건설 ▲남광토건 ▲동서건설 ▲한진중공업 등 10개 사를 지명한 바 있다.
가능풍전빌라 소규모재건축사업은 지난 6월 30일 조합 창립총회 개최, 같은 해 8월 26일 조합설립인가 등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이곳은 의정부고등학교, 의정부광동고등학교 등이 인근에 있어 학군이 뛰어나다. 또한 의정부지방검찰청, 의정부종합운동장 등이 밀접해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한편, 이 사업은 의정부시 비우로20번길 32(가능동) 일원 6730㎡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지하 2층~지상 17층 규모의 공동주택 140가구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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