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수영구(광안1동~광안4동)에 위치한 해수욕장으로 해운대 해수욕장과 함께 부산의 대표 해수욕장 명소이다.
남쪽으로 남천동, 대연동, 북쪽으로 망미동, 수영동 동쪽으로 민락동(민락해변공원/광안해변공원)과 인접해 있다.
넓은 해안과 모래펄을 가진 곳이라는 뜻에서 ‘넓을 광(廣)’ 자에 해안을 뜻하는 ‘안(岸)’ 자를 넣어 붙여진 이름(1914년)이다. 이후에 ‘편안할 안(安)’ 자로 변경해 광안(廣安)으로 표기하게 됐다.
해수욕장 앞으로 광안대교(수영구 남천동과 해운대구 우동의 센텀시티를 잇는 다리/ 총길이7,420m, 너비 18∼25m에 달하는 2층 복층 구조의 왕복 8차로 다리로, 1994년 8월에 착공해 2003년 1월 6일 개통함)가 놓여 있어 야경이 아름답다.
해수욕장 주변에 횟집(300여곳)과 레스토랑, 노래방, 카페, 음식점 등이 들어서 있다.
특히 민락동의 회센터는 살아있는 생선을 1층에서 골라 횟집(반찬 등 차림비 별도 제공)에 올라가 먹는 독특한 상권이 형성돼 있다.
해변에서는 부산불꽃축제를 비롯해 광안리국화축제, 광안리어방축제 등 다양한 축제들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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