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서승아 기자] 부산광역시 남천2-3구역(삼익비치ㆍ재건축)이 최근 내부 재정비에 성공해 발 빠른 사업 진행이 가능해졌다.
30일 남천2-3구역 재건축 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 19일 오후 2시 부산벡스코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총회는 조합원 과반수 참여로 성원을 이룬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이날 총회에는 4개 안건이 상정됐다. ▲관리처분계획(안) 수립을 위한 감정평가업자 선정의 건 ▲향후 설계 변경 진행 승인의 건 ▲광남초등학교 교사 증개축 협약 체결 승인의 건 등이 이에 해당한다.
조합 관계자는 "총회를 성황리에 마침에 따라 조합은 내년 4월 사업시행인가를 목표로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남천2-3구역은 부산 지하철 2호선 남천역이 밀접해 교통환경이 우수하며 광안리해수욕장, 광안대교와 가까워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아울러 수영구 내에서 가장 입지가 좋고 삼익, 삼익빌라, 삼익타워아파트와 함께 대단지를 이뤄 부산의 대표적인 부촌으로 통하고 있다.
한편, 이 사업은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 100(남천동) 일원 25만1687㎡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공동주택 3343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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