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서승아 기자] 부산광역시 구서5구역(재건축)이 시공자 선정을 향해 발 빠른 행보를 보여 이목이 쏠린다.
26일 구서5구역 재건축 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다음 달(2월) 12일 오후 2시 해운대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총회에는 6개 안건이 상정된다. ▲기 수행 업무 추인의 건 ▲총회 참석 수당(회의비) 지급 승인의 건 ▲임시총회 개최 비용 예산안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시공자 선정의 건 ▲입찰보증금 대여금 전환의 건 등이 이에 해당한다.
조합 관계자는 "조합은 최근 수의계약 방식으로 전환해 GS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라며 "오는 2월 12일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해 시공자 선정 절차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구서5구역은 부산 지하철 1호선 두실역이 도보 1분 거리에 있어 교통환경이 우수하며 두실초등학교, 장서초등학교, 구서여자중학교, 동래여자중학교, 부산예술중학교, 부산예술고등학교, 동래여자고등학교, 브리엘고등학교, 지산고등학교, 브리엘여자고등학교, 부산대학교 등이 밀접해 학군이 뛰어나다. 아울러 금정소방서, 금정구청 등 관공서가 밀접해 편의시설 이용도 용이하다.
이곳은 2020년 7월 정비구역 지정, 같은 해 9월 추진위구성승인, 2021년 8월 조합설립인가 등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한편, 이 사업은 부산 금정구 구서중앙로 20(구서동) 일원 3만8600.1㎡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용적률 274.97%를 적용한 지하 3층~지상 28층 규모의 공동주택 6개동 79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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