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박미영 기자 |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는 ‘유네스코 지정 한반도의 문화유산’을 주제로 분기별(3·6·9·12월, 셋째 주 수요일) 1회 2강씩 총 8강의"시민강좌"를 운영한다.
"시민강좌"는 일반인들이 한반도의 문화유산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가 개설한 대표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매년 하나의 주제를 선정해 운영하는데, 올해는 ‘유네스코 지정 한반도의 문화유산’을 주제로 강좌를 마련했다.
첫 강좌는 3월 16일 오후 1시부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을 주제로 ▲ ‘팔만대장경’(고려 해인사 장경판전/임혜경, 국립중앙박물관)과 ‘훈민정음’(이하얀, 국립한글박물관)을 시작으로, 6월 15일에는 '세계문화유산'을 주제로 ▲ ‘석굴암’(임영애, 동국대학교)과 창덕궁(홍순민, 명지대학교)을, 9월 14일에는 '세계자연유산'을 주제로 ▲ ‘살아 숨쉬는 갯벌’(문경오, 갯벌세계유산등재추진단)과 ‘아름다운 제주도’(전용문, 前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를, 12월 14일에는 '북한문화유산'을 주제로 ▲ ‘개성역사유적지구’(안병우, 덕성여자대학교)와 ▲ ‘평양·남포 고구려 고분군(강현숙, 동국대학교) 등 총 8회의 강좌가 펼쳐진다.
이번 ‘한반도의 대표적인 유네스코 문화유산’ 강사진은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하여 우리 문화유산을 더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올해 "시민강좌"는 대면과 온라인 생중계(유튜브/주소창: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로 동시에 운영하여 충주뿐 아니라 다양한 지역의 국민이 지리적인 제한 없이 강좌를 들을 수 있다.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는 이번 "시민강좌"와 더불어 우리 연구소의 핵심 연구과제인 ‘고대 제철기술 복원연구’의 하나로 ‘국외 제철 연구 전문가 초청 온라인 강연회’도 준비 중이다. 온라인 강연회는 4월과 10월 각각 넷째 주 수요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되며, 첫 강의는 4월 20일 ‘중국 하남 비양(泌陽) 동고장(東高莊) 제철유적 최신 발굴성과’로, 우리 연구소와 학술교류약정(MOU)을 체결한 중국 하남성문물고고연구원의 최신 제철유적 발굴조사 성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는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문화유산을 일반인들이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시민강좌"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출처 : 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