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최태문 기자 |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연설에서 소비자 물가를 낮추기 위해 트럼프 정부 때 중국산 제품에 부과했던 관세를 일부 철폐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나는 인플레이션을 해결하는데 무엇이 가장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고민하고 있다”라고, 관세 철폐 여부를 논의 중이라 밝혔다.
미국 CNBC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랜 무역 전쟁에서 미국산 상품을 보호하기 위해 중국산 제품에 무더기로 관세를 부과한 경제 보복에 대해 재차 언급했다.
언론은 트럼프 시절 중국산 제품에 부과한 관세 철폐가 인플레이션을 얼마나 냉각시킬 수 있을지가 관건이지만, 대중국 관세 인하 혹은 완전 철폐가 몇 안되는 선택지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나는 현재 인플레이션 문제 해결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인플레이션 발생 원인이 미국이 공급망과 수요를 완전히 통제하지 못한 것과 러·우 갈등이 석유 가격 상승을 부추긴 것이라 덧붙였다.
(출처: 환구망)
[뉴스출처 : 한국무역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