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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2022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8차전] 리슈잉, 3주 만에 점프투어 2승 달성!

등록일 2022년06월23일 17시15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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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슈잉, 3주 만에 점프투어 2승

 

최태문 기자 | 충북 청주에 위치한 그랜드 컨트리클럽(파72/6,224야드) 서코스(OUT), 동코스(IN)에서 열린 ‘KLPGA 2022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8차전(총상금 3천만 원, 우승상금 450만 원)’에서 인터내셔널투어 회원(이하 I-TOUR 회원) 리슈잉(19,중국)이 우승을 차지하면서 점프투어 2승을 달성했다.

 

리슈잉은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6개와 이글 1개를 묶어 중간합계 7언더파 65타 공동 선두에 오른 채 김지우A(20), 정세영(28)과 함께 챔피언조로 최종라운드에 돌입했다. 최종라운드에서도 리슈잉은 안정적인 플레이를 앞세워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낚는 기염을 토하며 최종합계 14언더파 130타(65-65)로 경기를 마쳐 2위 김혜승(19,NH투자증권)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리슈잉은 “우승을 또 할 수 있을 거라 생각 못했는데 이렇게 다시 한번 우승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최선을 다했고, 열심히 했더니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행복하다.”라면서 “이번 대회에서는 4-5미터의 중거리 퍼트가 잘 떨어져 줘서 우승할 수 있었다. 이 퍼트 감을 드림투어에 가서도 잘 유지하겠다.”라며 우승의 원동력을 밝혔다.

 

이어 리슈잉은 “행복아카데미 윤흥열 원장님과 서문여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항상 옆에서 응원해 주시는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또한, 타이틀리스트를 비롯해 도움 주시는 박지홍 사장님과 박태균 부사장님 등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말하면서 “그리고 오늘 함께 플레이한 김지우A, 정세영, 그리고 강채린 프로에게도 고맙고, 선수들을 위해 대회를 개최해주신 타이틀스폰서 분들과, KLPGA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리슈잉이 KLPGA의 점프투어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은 외국인 선수의 국내투어 진출 장벽을 낮추기 위해 KLPGA가 올해부터 규정을 변경했기 때문이다. 기존에 대한민국 국적자만 참가할 수 있었던 ‘준회원 선발전’과 ‘점프투어’가 외국인에게 전면 개방됐고, 리슈잉은 변경된 규정을 통해 지난 4월부터 열린 점프투어에 출전해왔다.

 

리슈잉은 처음부터 점프투어에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1차 대회(1차전~4차전)에서 준우승 2번을 포함해 모두 톱텐에 드는 저력을 보이며 I-TOUR 회원으로 입회했고, I-TOUR 회원으로 처음 출전한 2차 대회(5차전~8차전)의 첫 번째 차전인 5차전에서 감격의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트로피를 호시탐탐 노리던 리슈잉은 뒤이어 열린 6차전과 7차전에서도 5위에 오르며 물오른 감각을 과시했고, 이번 차전에서 다시 한번 우승을 차지하면서 점프투어 2승을 기록하게 됐다.

 

리슈잉은 이번 우승으로 2차 대회 상금순위 1위(10,709,925원)에 등극하면서 점프투어 대회 상금순위 1위자 자격으로 드림투어 차기 대회인 3차 대회(‘KLPGA 2022 지에이 코리아 드림투어 2차전’부터 4개 차전)의 시드권을 받는 기쁨까지 누렸다.

 

드림투어 진출을 목전에 둔 리슈잉은 “드림투어는 점프투어와 분위기나 선수들, 코스 세팅 등 모든 것이 다르다고 들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빠르게 적응하느냐일 것”이라고 말하면서 “약간의 준비 기간이 있으니, 샷과 퍼트를 조금 더 다듬고 연습해서 드림투어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는 포부를 내비쳤다.

 

한편, 김혜승이 최종합계 11언더파 130타(67-66)로 단독 2위에 올랐고, 1라운드에서 리슈잉과 함께 공동 선두로 우승 경쟁을 펼치던 정세영은 10언더파 134타(65-69)로 단독 3위에 자리했다. 리슈잉, 정세영과 함께 최종라운드 챔피언조에서 플레이한 김지우A는 최종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는 데 그쳐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65-70)로 김세율(21)과 함께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밖에 지난 6차전 우승자 주가인(19)이 8언더파 136타(69-67)의 기록으로 강채린(21)과 함께 공동 6위에 랭크됐고, 7차전 우승자 아라타케 마리(26)는 최종합계 2언더파 142타(69-73)를 쳐 공동 44위에 그쳤다.

 

그랜드 컨트리클럽과 백제홍삼 주식회사가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7월 6일(수) 20시부터 녹화 중계된다.

 

[우승자 리슈잉 주요 홀별 상황]

1번 홀(파4,382야드) : D-115Y PW-핀 우측 0.5M 1퍼트 버디

2번 홀(파3,127야드) : PW-핀 앞 2.5M 1퍼트 버디

6번 홀(파5,519야드) : D-5i-95Y 50도웨지-핀 좌측 뒤 5M 1퍼트 버디

8번 홀(파3,153야드) : 7i-핀 좌측 1M 1퍼트 버디

13번 홀(파3,139야드) : 8i-핀 뒤 5M 1퍼트 버디

14번 홀(파4,349야드) : 3W-125Y PW-핀 앞 5M 1퍼트 버디

18번 홀(파4,383야드) : D-133Y 9i-핀 앞 5M 1퍼트 버디

 

[뉴스출처 :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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