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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황인선호 프랑스에 0-1 패 --- 조 3위로 대회 마감

등록일 2022년08월19일 19시01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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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란과 메가네 호엘첼의 경합 장면

 

최태문 기자 | 황인선호가 U-20 월드컵 도전을 마무리했다.

 

황인선 감독이 이끄는 여자 U-20 대표팀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코스타리카 산호세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 FIFA U-20 여자월드컵 C조 3차전에서 프랑스에 0-1로 패했다. 1차전 캐나다전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좋은 출발을 했던 황인선호는 나이지리아와 프랑스에 연이어 0-1로 패해 조별리그에서 1승 2패, 조 3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대표팀은 1차전 캐나다전과 같은 4-3-3 포메이션으로 프랑스를 상대했다. 김경희(창녕WFC)가 골키퍼 장갑을 꼈고 수비라인은 한다인(고려대)-문하연(강원도립대)-이수인(고려대)-빈현진(위덕대)이 지켰다. 중원은 김은주(울산과학대)가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서고 배예빈(포항여전고)과 이세란(고려대)이 그 위에 서는 형태였다. 공격진은 전유경(포항여전고)-고다영(대덕대)-천가람(울산과학대) 스리톱으로 구성됐다.

 

황인선호는 전반 초반부터 압도적인 공 점유율을 유지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수비진에서부터 짧은 패스로 침착한 공격전개를 시도했다. 소유권을 잃었을 때는 바로 수비로 전환해 강도 높은 공 중심의 팀 압박을 보여줬다. 하지만 높은 점유율에 비해 공격 진영에서 세밀함이 부족해 득점 기회는 많이 나오지 않았다. 7번의 코너킥을 비롯해 여러 차례 세트피스 기회가 있었지만 전반 13분 이수인의 프리킥 슈팅이 마리 모르가나 시버 골키퍼의 품에 안긴 장면을 제외하면 유효슈팅이 나오지 않았다.

 

프랑스는 왼쪽 측면의 비키 배초의 개인 기술을 활용한 공격을 자주 펼쳤다. 특히 전반 38분 비키 배초가 왼쪽 측면에서부터 개인돌파로 페널티지역 안까지 진입했다. 페널티지역 안에서 혼전 중 뒤로 흐른 공을 메가네 호엘첼이 슈팅으로 연결했고 공이 골대를 강하게 때렸다.

 

전반 추가시간 황인선호의 결정적인 득점 기회가 있었다. 왼쪽 측면에서 돌파에 성공한 전유경이 페널티지역으로 컷백을 내줬다. 고다영이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시버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막판의 좋은 흐름은 후반에도 이어졌다. 후반 3분 왼쪽으로 이동한 천가람이 개인기술로 수비를 흔들고 유효슈팅까지 만들었다. 3분 뒤에도 빈현진의 크로스를 이어 받은 천가람이 페널티지역 안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다시 시버 골키퍼가 막아냈다.

 

프랑스는 후반 9분만에 교체카드 두 장을 사용했다. 교체 투입된 장신 공격수 에스더 음바켐-니아로가 한국 수비와의 힘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공간을 만들기 시작했다. 결국 후반 29분 음바켐의 골이 터졌다. 코너킥 수비에 성공한 프랑스가 빠른 역습으로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첫 번째 기회는 김경희 골키퍼가 선방했으나 이어진 크로스가 음바켐의 머리에 정확히 걸려 득점으로 이어졌다.

 

실점 이후 황인선 감독도 장신 공격수 고유나와 공격형 미드필더 김명진을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그러나 선수들의 체력저하로 전반 같은 조직적인 패스 연결이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득점 기회는 나오지 않았다. 후반 막판에는 장신 수비수 김민지를 공격진에 교체 투입하는 승부수까지 띄웠으나 동점을 만드는 데 실패했다.

 

[뉴스출처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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