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최태문 기자 | 방위사업청은 국방과학연구소(민군협력진흥원, 원장 안효근),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와 8월 18일 한국공항공사 본사에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방위사업청과 민군협력진흥원은 국방 부문과 민간 부문 간의 기술협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관련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민·군상호간 기술이전을 확대함으로써 산업경쟁력과 국방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김포·제주·대구 등 14개의 지방 공항을 통합 관리하는 공기업으로 항공정보 종합관리망, 불법 드론(Drone) 대응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공항 안전 및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4차 산업혁명 기반 미래공항 구현을 추진 중이다.
방위사업청과 한국공항공사는 작년 12월 국산 방산/항행안전장비 수출 확대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 바 있는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협력 분야를 항공·항행분야의 연구개발 상호협력으로 넓혀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 연구개발 과제를 발굴 및 기획 ▲ 박람회·전시회 등의 행사계획 공유 ▲ 기술 세미나, 워크숍을 통한 신기술 및 산업에 관한 정보 공유에 적극 협업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영빈 방위사업청 국방기술보호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한국공항공사가 보유한 우수한 기술들이 국방 분야에 활발히 유입되어 과학기술 강군 육성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를 위해 한국공항공사가 보유한 기술의 국방 분야 적용 가능성에 대한 상담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방위사업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