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서승아 기자] 경기 부천시 성도아파트 외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시공자 선정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8일 성도아파트 외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에 따르면 조합이 지난 1일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개최한 현장설명회에 10개 사가 참여해 입찰이 성사됐다.
조합은 이달 22일 오후 2시 현장설명회와 같은 장소에서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조합 관계자는 "현장설명회에 ▲제일건설 ▲신동아건설 ▲극동건설 ▲DL건설 ▲대보건설 ▲남광토건 ▲오렌지이앤씨 ▲한진중공업 ▲대우산업개발 ▲동부건설 등이 참여해 입찰이 성사됐다"라며 "입찰마감일에도 건설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대규모 철거 없이 도로나 기반 시설 등은 유지하면서 노후 저층주거지에 공동주택을 신축할 수 있는 소규모정비사업이다. 일반 재건축과 달리 사업 기간이 평균 약 2~3년(재건축 평균 약 8년)으로 빠르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한편, 이 사업은 부천시 원종로9번길 71(원종동) 일원 6337.5㎡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공동주택 212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조합원 수는 179명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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