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진원 기자] 대구광역시 청원맨션(소규모재건축)이 시공자 선정을 마쳐 신속한 사업 진행이 가능해졌다.
최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청원맨션 소규모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준ㆍ이하 조합)은 지난 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화성산업이 조합원들의 지지를 받고 이곳의 시공자로 선정됐다.
김 조합장은 "성공적으로 시공자를 선정함에 따라 앞으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먼저 빠른 시일 안에 사업시행인가를 득한 후 이주 및 철거를 거쳐 이르면 2023년 분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구 수성구 청수로35길 150(황금동) 일원 6443㎡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지상 37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1개동 14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이곳은 지하철 3호선 황금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주변에 성동초등학교, 동도중학교, 경북고등학교, 대구과학고등학교 등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또한 단지 인근에 범어공원, 대구어린이대공원 등이 있어 친환경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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