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서승아 기자] 부산광역시 한독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이 시공자 선정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9일 한독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조합에 따르면 조합이 이날 오후 4시 조합 사무실에서 개최한 현장설명회에 8개 사가 참여해 입찰이 성사됐다. 이에 조합은 오는 30일 오후 3시 현장설명회와 같은 장소에서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조합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건설사명을 밝힐 수는 없지만 현장설명회에 건설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져 기쁘다"라며 "입찰마감일에도 이 같은 분위기가 이어져 시공자 선정으로 이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독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은 부산 지하철 3호선 배산역과 물만골역이 인근에 있어 교통환경이 우수하며 연이공원, 새싹공원 등이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아울러 연미초등학교, 동명초등학교, 연제중학교, 부산여자상업고등학교, 연제고등학교 등이 밀접해 학군이 뛰어나다.
한편, 이 사업은 부산 연제구 봉수로 15(연산동) 일원 9845㎡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지하 2층~지상 25층 규모의 공동주택 251가구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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