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서승아 기자] 경기 수원시 수원115-10구역(재개발)이 사업시행 변경인가를 향해 발 빠른 행보를 보여 이목이 쏠린다.
12일 수원115-10구역 재개발 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 6일 오후 2시 구역 인근 남문로데오아트홀에서 사업시행 변경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전체 조합원 과반수가 참여해 성원을 이뤘다.
이날 총회에 상정된 4개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사업시행계획 변경 및 인가 신청의 건 ▲건축사사무소 담과의 추가 계약의 건 ▲이에이그룹엔지니어링과의 추가 계약의 건 ▲임시총회 비용 승인의 건 등이 이에 해당한다.
조합 관계자는 "총회를 성황리에 마침에 따라 조합은 지난 11일 사업시행 변경인가를 신청했다"라고 말했다.
수원115-10구역은 지하철 수인분당선 매교역이 인근에 위치해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또한 지동초등학교, 수원공업고등학교, 인계초등학교 등이 밀접해 학군이 뛰어나며 수원화성박물관, 팔달구청, 지동시장, 수원영동시장 등이 있어 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하다.
한편, 이 사업은 수원 팔달구 지동 349-1 일대 8만3207㎡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건폐율 32.02% 용적률 194.1%를 적용한 지하 3층~지상 15층 규모의 공동주택 115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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