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서울 성북구 장위10구역 재개발사업이 협력 업체 선정에 나섰다.
지난 11일 장위10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장순영ㆍ이하 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이날 정비기반시설(주민센터) 신축공사 업무를 담당할 용역 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조합은 이달 19일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현장설명회(이하 현설)를 개최하며 내년 1월 4일 오후 2시 현설과 같은 장소에서 입찰을 마감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입찰은 일반경쟁입찰 및 적격심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공동참여는 불가하다.
이 사업은 성북구 장위동 68-37 일원 9만4037㎡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지하 4층에서 지상 29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22개동 200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40㎡ 이하 186가구 ▲40㎡ 초과~50㎡ 이하 162가구 ▲50㎡ 초과~60㎡ 이하 630가구 ▲60㎡ 초과~85㎡ 이하 958가구 ▲85㎡ 초과 58가구 등이다.
장위10구역은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이 도보로 5~10분 거리에 위치해 교통환경이 준수하며 장위초, 남대문중, 월곡중, 장위중, 신일고, 대일외고 등이 인근에 있어 학군도 우수하다. 여기에 홈플러스를 비롯한 이마트,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맑은숲공원, 경희대학교병원 등이 가까운 곳에 포진해 있어 편의시설 이용 역시 용이하다.
한편, 2006년 10월 19일 장위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된 이곳은 2013년 7월 4일 사업시행인가를 득한 후 오늘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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