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서울 은평구 불광1구역 재건축사업이 협력 업체 선정을 향한 도전에 나섰다.
지난 12일 불광1구역 재건축 사업시행자인 하나자산신탁은 감정평가업자를 선정하기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조합과 하나자산신탁은 별도의 현장설명회 없이 오는 24일 오후 4시 하나금융그룹 강남사옥에서 입찰을 마감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입찰은 일반경쟁입찰 및 적격심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공동참여는 불가하다.
이 사업은 은평구 불광로 146(불광동) 일대 2만5692㎡를 대상으로 지하 3층에서 지상 15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527가구 등을 신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곳은 지하철 6호선 독바위역과 인접해 있는 역세권이면서 바로 뒤편에 북한산이 위치해 있어 숲세권으로 평가 받고 있다. 여기에 독바위역에 추후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환승역이 계획돼 있어 강남으로의 접근성 역시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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