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청춘소음' CAST 및 포스터 / 제공 – 시작프로덕션㈜
조희석 기자 | 공연제작사 시작프로덕션㈜의 두번째 창작 뮤지컬 '청춘소음'이 오는 2022년 5월 24일부터 대학로 브릭스씨어터에서 초연 무대로 관객과 만난다. '청춘소음'은 시작프로덕션㈜이 멸화군에 이어 두번째로 선보이는 새로운 창작 뮤지컬이다.
뮤지컬 '청춘소음'은 낡은 빌라 덕용 맨션을 배경으로 이곳에 살고 있는 청춘들이 노래하는 희망과 웃음의 소동극이다. 이 빌라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산다.
가본 적 없는 여행지를 홍보하는 여행 작가,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취준생, 현실적인 문제로 결혼을 선택할 수 없는 공장 노동자. 그리고 그와 더불어 세계적인 전염병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가 있다.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층간소음을 소재로 거짓말하는, 또는 할 수밖에 없는, 오늘을 살아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다른 삶을 사는 두 사람이 맺어가는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청년들의 모습을 들여다보며, 아파도 아프지 않은 척, 슬퍼도 행복한 척, 좋아하면서도 아닌 척, 안 괜찮지만 괜찮은 척하며 각자의 소음을 담고 살아가는 다른 듯 닮은 인물들을 통해 불안한 미래지만 서로를 위로하며 희망을 노래하는 뮤지컬이다.
여행 한번 안가본 여행 작가 ‘오영원’ 역 지일주, 정욱진, 황두현, 김민성
모든 것에서 독립하고 싶은 취준생 ‘한아름’ 역 홍지희, 서채이, 길하은, 홍나현
영원의 옆집 사는 주물공장 노동자 ‘김중길’역 김지훈, 김승용 출연!
2022 뮤지컬 '청춘소음'의 초연 캐스트로 뮤지컬배우 지일주, 정욱진, 황두현, 김민성, 홍지희, 서채이, 길하은, 홍나현, 김지훈, 김승용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탄탄한 실력으로 인정받은 배우들 뿐만 아니라 브라운관과 무대를 넘나들며 다양한 매력을 뽐내는 배우들이 떠오르는 신예들과 뭉쳐 세간의 눈길을 끈다.
먼저 이탈리아 여행을 꿈꾸며 피노키오를 좋아하는 여행 한 번 안 가 본 여행 작가 ‘오영원’역에는 지일주, 정욱진, 황두현, 김민성이 캐스팅되었다.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THE LAST', 연극 '알앤제이'등으로 끊임없이 무대에서 도전하며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지일주가 ‘오원영’ 역으로 출연하며, 뮤지컬 '라흐마니노프', '개와 고양이의 시간'등에서 순수한 표현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은 정욱진이 합류한다.
이와 함께 뮤지컬 '풍월주', '난쟁이들',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등에 출연해 웃음과 감동을 전하며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은 황두현이 출연하며, 뮤지컬 '멸화군'에서 ‘칠복’으로 열연을 펼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신인 김민성이 리딩 공연에 이어 본 공연에까지 출연을 확정 지었다. 네 명의 배우는 방구석을 벗어나지 못하는 소심한 여행작가 ‘오영원’역을 맡아 각자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친구들의 놀자는 유혹에도 이성적으로 계산을 하며 알바 하느라 취업 준비할 시간 없는 취준생 ‘한아름’역에 홍지희, 서채이, 길하은, 홍나현이 출연한다.
뮤지컬 '빨래', '미드나잇:액터뮤지션'을 비롯해 무대는 물론 브라운관에서도 빛나는 활약을 보여주었던 홍지희가 ‘한아름’역에 캐스팅되었다. 또한 뮤지컬 '김종욱 찾기', '더 데빌'등으로 인지도를 쌓아 올리며 실력을 인정받은 서채이가 캐스팅되어 주연으로 연기를 펼친다.
이와 함께 뮤지컬 '또 오해영'의 오해영 역할과, '명동 로망스'전혜린 역할 등 밝은 에너지를 뿜어내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길하은이 합류하였고, 뮤지컬 '차미', '유진과 유진'등에서 실력을 인정받으며 주목을 받고 있는 신예 홍나현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네 배우는 이성적인 판단력과 솔직함으로 중무장한 ‘한아름’을 연기하며 극을 이끌어나가는 중심에 서게 된다.
영원의 옆집에 사는 주물공장 노동자 ‘김중길’역은 배우 김지훈, 김승용이 맡았으며, ‘김중길’을 비롯하여 상담의, 여행사 피디 등 다양한 역할을 유쾌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뮤지컬 '빨래', '아가사'등에서 극의 몰입을 가중시키는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호평을 받고 있는 배우 김지훈과 뮤지컬'아몬드', '레드북'등에서 다양한 역할을 선보이며 팔색조의 매력을 선보인 김승용이 ‘김중길’역을 비롯해 상담의, 여행 홍보사 피디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내며 극에 유쾌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청춘소음'은 '멸화군'에 이어 젊은 신진 창작진들의 참여로 눈길을 끈다. 안산문화재단의 창작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사람과 가족에 대한 따뜻한 시선의 작품을 선보인 신인 작가 변효진의 따스하면서 톡톡 튀는 감각의 대본과 작곡가 김미경의 수려한 선율이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기에 우진하 연출, 마창욱 음악감독, 황보주성 안무가, 박연주 무대디자이너, 권도경 음향디자이너, 정구홍 조명디자이너, 김미정 의상디자이너, 신나나 분장디자이너, 황주현 소품디자이너 등 뮤지컬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베테랑 창작진들이 의기투합하여, 유쾌하면서도 신선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청춘소음'은 2022년 5월 24일부터 7월 31일까지 대학로 브릭스 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오늘5월 9일 오후 2시 인터파크에서 1차 티켓오픈이 진행될 예정이며, 5월 24일부터 29일 공연까지는 프리뷰로 40% 할인된 가격에 예매 가능하다.
[뉴스출처 : 김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