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우리집에 왜 왔니’, 캐스팅 라인업
조희석 기자 | 2020년 많은 호평과 함께 성료한 연극 '우리집에 왜 왔니'가 새로운 캐스팅 라인업과 함께 올해 7월 다시 한번 막을 올린다.
연극 '우리집에 왜 왔니'는 국적도 성격도 다른 두 남녀, 서재희와 류연이 갑작스럽게 한 집에서 살게 되며 벌어지는 로맨틱코미디다. 이 연극의 원작은 카카오웹툰에서 연재된 이윤희 작가의 동명의 웹툰 ‘우리집에 왜 왔니’다.
따뜻한 색감의 사랑스러운 작화와 두 주인공의 이뤄질 듯 말 듯한 밀당 로맨스가 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간지럽히며 크게 사랑 받았다. 연재 당시 평점 9.9점에 매회 1위를 유지했으며, 현재도 카카오웹툰에서 1.9억뷰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2022년 5월 기준). 2019년에 초연됐던 연극 '우리집에 왜 왔니'는 화려한 캐스팅과 탄탄한 스토리로 흥행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입증 받은 바 있다.
연극 '우리집에 왜 왔니'는 이번 시즌, 한층 더 화려한 캐스팅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대한민국의 똑소리 나는 커리어우먼 ‘서재희’ 역은 최근 배우로의 행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전 구구단 멤버 김나영이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 역시 함께하며 무대 위에서의 매력을 다시 한번 뽐낼 예정이다.
또한 영화와 웹드라마를 통해 배우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다져가고 있는 AOA 멤버 찬미가 첫 연극무대 도전을 위해 새롭게 합류하면서 또다른 매력의 서재희 탄생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대륙에서 날아온 중국인 유학생 ‘류연’ 역은 4인 4색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지난 시즌 공연을 마친 직후 군복무에 들어갔던 전 매드타운 멤버 박대원과 전 크로스진 멤버 김용석이 제대 복귀작품으로 선택해 함께하며 한층 성장된 류연으로 관객과 소통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또한 뛰어난 재능으로 여러 콘텐츠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다수의 공연을 통해 연기력을 쌓아온 전 JBJ, 핫샷 멤버 노태현과 처음 도전하는 연극 무대에 진심을 담아내고자 열정을 다하고 있는 전 JBJ 멤버 김상균이 새로이 합류하며 작품의 색깔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이에 더해 ‘멀티남’ 역은 다수의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베테랑 배우 최유찬과 전대현이 맡아 극의 재미를 다채롭게 이끌고, ‘멀티녀’ 역은 팔색조 매력의 배혜수와 이유경이 맡아 통통 튀는 끼로 무대를 채워낼 것이다.
연극 '우리집에 왜 왔니'는 '그대를 사랑합니다', '앙리할아버니와 나', '에쿠우스', '클로저', '거미여인의 키스', '잘자요, 엄마', '옥탑방 고양이', '운빨로맨스' 등 뛰어난 작품에 다수 참여한 연출가 최소현이 초연에 이어 각색 및 연출을 책임진다. ㈜빅스톤스튜디오와 ㈜아크컴퍼니가 공동 제작하며, ㈜디피에스컴퍼니가 홍보마케팅을 맡는다.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온 연극 '우리집에 왜 왔니'는 7월 12일 대학로 ‘JTN아트홀 1관’에서 개막을 앞두고 있다.
[뉴스출처 : 김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