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사진 = 빅히트 뮤직 제공]
조희석 기자 | '방탄소년단'(BTS)이 신곡으로 다시 글로벌 차트를 휩쓸고 있다.
11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전날 발매한 새 앨범 '프루프(Proof)'의 타이틀곡 '옛 투 컴(Yet To Come)' (The Most Beautiful Moment)’으로 이날 오전 8시 기준 미국, 캐나다, 호주, 프랑스, 스페인, 독일, 덴마크 등 세계 97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옛 투 컴'은 미디엄 템포의 얼터너티브(Alternative) 힙합 장르다. 따뜻한 분위기의 멜로디와 "당신의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라는 희망을 노래한다.
'프루프'는 미국, 스웨덴, 폴란드, 네덜란드, 일본, 이탈리아 등 65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이번 앨범에 실린 신곡 '달려라 방탄', '포 유스(For youth)' 등이 다수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프루프'엔 신곡을 비롯해 방탄소년단의 역대 앨범의 타이틀곡, 일곱 멤버의 솔로곡과 유닛곡, 미발매곡, 스페셜 버전 등 3장의 CD에 총 48곡이 수록됐다.
한터차트에 따르면, '프루프'는 발매 당일 215만장이 넘게 팔렸다. 방탄소년단은 2020년 2월 발매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MAP OF THE SOUL) : 7'에 이어 두 번째로 발매 1일차에 '더블 밀리언셀러'가 됐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3일 공식 유튜브 채널 '방탄티비(BANGTANTV)'에서 '옛 투 컴' 등 신곡 무대를 처음 선보인다.
[뉴스출처 : 김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