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서승아 기자] 경기 부천시 역곡동 삼원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한 발판 마련에 나섰다.
지난 28일 삼원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은 설계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조합은 현장설명회를 생략하고 오는 10월 6일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입찰을 마감한다.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이뤄지는 이 입찰에 참여하고 싶은 업체는 입찰제안서를 입찰마감 전까지 제출해야 한다. 다만 컨소시엄 참여는 불가하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대규모 철거 없이 도로나 기반 시설 등은 유지하면서 노후 저층주거지에 공동주택을 신축할 수 있는 소규모정비사업이다. 일반 재건축과 달리 사업 기간이 평균 약 2~3년(재건축 평균 약 8년)으로 빠르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한편, 이 사업은 부천시 부일로711번길 11(역곡동) 일원 2687㎡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공동주택 70가구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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