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영화제 참여 내빈 기념 촬영 및 부시장님 인사말씀
김성연 기자 | 창원특례시는 시민들의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향상을 위하여 1일부터 2일까지 창원 롯데시네마에서 개최한 ‘제15회 창원환경영화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개막작으로는 프랑스 시릴 디옹 감독의 생존 위기에 처한 지구상 모든 동물의 생명권을 주제로 한 애니멀을 시작으로, 둘째 날에는 허니랜드, 모따이나이 키친이 차례대로 상영됐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생물의 대멸종, 기후변화, 제로웨이스트 등 전 세계적으로 논의되는 환경문제를 다룬 작품들을 상영했으며, 현장에서는 레드카펫 포토존을 마련하고 친환경 칫솔세트를 배부하여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영화제에 참여한 정지윤씨는 “환경영화라고 해서 너무 진지하거나 이해하기에 어렵진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며 “특히 우리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시선을 통해 생물의 대멸종을 들여다볼 수 있어 함께 온 아이들과 보기에 더욱 유익한 영화였다”고 말했다.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은 “한 편의 영화가 세상을 바꿀 수 있을 정도로 한마디 말보다 더 큰 영향력을 끼치는 것이 영화이며, 단순히 환경을 보호해야 된다는 인식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실천으로 옮길 수 있도록 모두 노력해야 한다”며 “이번 환경영화제를 통해 다양한 주제의 환경영화를 관람하고 상영 후기를 나누며 자연과 사람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더욱 건강한 기후환경도시 창원특례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창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