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인천광역시 석남동 489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자 선정이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지난 28일 석남동 489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노미진ㆍ이하 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이날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2번째 입찰을 마감했으나 호반건설만이 참여하며 유찰됐다.
앞서 조합이 진행한 현장설명회에서는 ▲서해종합건설 ▲제일건설 ▲두산건설 ▲호반건설 등 다수 건설사가 참여해 기대를 모았으나 최종 입찰까지는 이어지지 않았다.
이에 조합은 조만간 재입찰 공고를 내고 시공자 선정을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은 인천 서구 서달로123번길 9(석남동) 일대 6만6140.1㎡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용적률 699.59%를 적용한 지하 6층에서 지상 39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276가구, 오피스텔 296실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이곳은 인천 지하철 7호선ㆍ2호선 석남역이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석남초등학교, 가좌여자중학교, 가정고등학교 등이 인근에 있어 좋은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단지 주변에 원적산, 석남녹지도시숲, 신석체육공원 등이 있어 친환경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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