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민 기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심에 위치한 `라포르테블랑여의도`가 공식적으로 분양을 시작했다.
`라포르테블랑여의도`는 기존 `호텔더디자이너스여의도`를 리모델링해 공급된다. 해당 시설은 지하 3층~지상 13층으로 전용면적 21~43㎡, 161실 규모다. 1층 근린생활시설과 함께 루프탑가든, 커피룸, 미팅룸, 피트니스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할 전망이다.
여의도는 약 4만2600개의 사업체에 약 36만7600여 명의 종사자가 근무 중인 대규모 업무지구로, 지난 4월 서울시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지역이다.
해당 단지의 초역세권 입지도 주목된다. 국회의사당역이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업무, 쇼핑, 생활 등의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 뿐만 아니라 더현대서울, IFC몰, 한강공원 등을 통해 관광 수요까지 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여의도와 경기 서남부를 잇는 신안산선이 2024년, 서울 새절역~신촌~여의도~서울대입구역을 연결하는 경전철 서부선이 2028년 개통 예정이다. GTX-B 노선도 2028년 개통 예정으로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여의도 지역 최초 생활형숙박시설인 `라포르테블랑여의도`는 기존 호텔 운영에서 최고 96.1%의 객실 가동률을 기록했던 곳으로, 특히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는 수급불균형이 지속되면서 주목받고 있다"며 "무엇보다 청약 통장 없이도 분양이 가능하고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1가구 2주택 규제와도 무관하다는 게 장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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