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인천광역시 은성빌라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최근 사업에 가속도를 붙이기 위한 발판 마련에 나섰다.
지난 1일 은성빌라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은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조합은 이달 8일 오후 3시 조합 사무실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업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질 경우 조합은 오는 15일 오후 5시 현장설명회와 같은 장소에서 입찰을 마감한다.
은성빌라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지하철 7호선과 인천 지하철 2호선 환승역인 석남역과 인접해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대규모 철거 없이 도로나 기반 시설 등은 유지하면서 노후 저층주거지에 공동주택을 신축할 수 있는 소규모정비사업이다. 일반 재건축과 달리 사업 기간이 평균 약 2~3년(재건축 평균 약 8년)으로 빠르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한편, 이 사업은 인천 서구 길주로63번길 32(석남동) 및 길주로63번길 30-1(석남동) 일원 2758.8㎡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공동주택 82가구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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