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서승아 기자] 강원 원주시 원동주공 재건축사업의 시공자 선정 일정이 잠시 뒤로 미뤄졌다.
6일 원동주공 재건축 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 9월 30일 오후 2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GS건설-대우건설 컨소시엄만 참여해 유찰됐다.
조합 관계자는 "이번 입찰은 두 번째 입찰로 조합 내부 논의를 거친 뒤 수의계약 방식으로 전환해 시공자 선정을 향한 도전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원동주공 재건축사업은 원주시외버스터미널이 인접해 교통환경이 우수하며 복원초등학교, 평원중학교 등이 인근에 있어 학군이 뛰어나다. 아울러 롯데시네마, AK플라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미로예술 원주중앙시장 등이 밀접해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한편, 이 사업은 원주시 무실로 121(원동) 일원 6만5397㎡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공동주택 133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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