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서승아 기자] 경기 부천시 효자미성으뜸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시공자 선정을 가시권에 둬 이목이 쏠린다.
6일 효자미성으뜸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오는 16일 오후 2시 예심교회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총회에는 6개 안건이 상정된다. ▲시공자 선정 및 계약 체결의 건 ▲설계자 선정 및 계약 체결의 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 및 계약 체결의 건 ▲임시총회 참석 비용 지급 결의의 건 ▲임시총회 개최 비용 결의의 건 ▲임시총회 의결 사항 대의원회 위임 의결의 건 등이 이에 해당한다.
앞서 조합이 지난 9월 15일 오후 3시 조합 사무실에서 입찰을 마감한 결과, 극동건설과 한진중공업이 참여한 바 있다.
조합 관계자는 "이번 총회는 시공자를 선정하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대규모 철거 없이 도로나 기반 시설 등은 유지하면서 노후 저층주거지에 공동주택을 신축할 수 있는 소규모정비사업이다. 일반 재건축과 달리 사업 기간이 평균 약 2~3년(재건축 평균 약 8년)으로 빠르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한편, 이 사업은 부천시 성오로140번길 31(원종동) 일원 6683.4㎡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의 공동주택 3개동 223가구 및 근린생활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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