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서울 용산구 이촌코오롱아파트(이하 이촌코오롱) 리모델링사업이 시공자 선정을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
지난 5일 이촌코오롱 리모델링주택조합(이하 조합)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2차 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조합은 이달 12일 오후 4시 조합 사무실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다수 건설사 참여가 이뤄질 경우 조합은 오는 11월 30일 오후 3시 현장설명회와 같은 장소에서 입찰을 마감한다.
제한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입찰에 참여하고 싶은 건설사는 공고일 기준 신용등급이 한국신용평가 AA-등급 이상이어야 하고 현장설명회 참가해 입찰 참가 신청을 해야 한다. 또한 입찰마감일까지 입찰보증금 100억 원(현장설명회 10억 원 포함)을 납부해야 한다.
이촌코오롱 리모델링사업은 지하철 4호선과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이촌역이 인접해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아울러 국립중앙박물관, 용산민족공원이 인근에 있고 한강과 밀접해 입지 조건이 뛰어나다.
한편, 이 사업은 용산구 이촌로87길 21(이촌동) 및 이촌로89길 32(이촌동) 일대 2만7152.5㎡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지하 5층~지상 23층 규모의 공동주택 959가구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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