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진원 기자] 대구광역시 수창동 84-1(가로주택정비)이 시공자 선정을 마쳐 신속한 사업 진행이 가능해졌다.
최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수창동 84-1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2일 대구에 위치한 노보텔엠배서더 샴페인홀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전체 조합원 과반수 참여로 성황을 이뤘다.
이날 상정된 8개 안건도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시공자 선정의 건 ▲설계자 선정의 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의 건 ▲선정 업체 계약 체결 위임의 건 ▲시공자 입찰보증금 사업비 전환 승인의 건 ▲궐위된 위원(감사)에 대한 보궐 선임의 건 ▲운영비 변경(안) 승인의 건 ▲전체회의 참석비(교통비) 지급의 건 등이 이에 해당한다.
특히 관심을 끌었던 시공자 선정과 관련해서는 DL건설이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이곳의 시공자로 선정됐다.
DL건설 관계자는 "어려운 시국에도 불구하고 자사를 믿고 지지해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이곳을 대구 중구 내 명품단지로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사업은 대구 중구 북성로5길 8-19(수창동) 일대 9384.7㎡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312가구(오피스텔 포함) 등을 짓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곳은 대구 지하철 3호선 달성공원역이 도보권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수창초등학교, 종로초등학교, 계성중학교, 칠성고등학교 등이 인접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대구동산병원, DGB대구은행파크, 달성공원 등도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어 생활 인프라 역시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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