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서울 동작구 신동아리버파크(리모델링)가 최근 주민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쳐 발 빠른 사업 진행이 가능해졌다.
13일 신동아리버파크 리모델링주택조합(이하 조합) 설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에 따르면 추진위는 지난 10일 오전 11시 신동아리버파크 701동 앞 광장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주민설명회에서는 개략적인 전용면적별 분담금, 사업시행계획(안), 조합 정관 등에 대한 내용이 안내됐다. 이어 리모델링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 해결을 위해 질의응답도 진행됐다.
특히 건설사 5개 사가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추진위 관계자는 "이번 주민설명회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물론 건설사들의 참석도 이뤄져 기쁘다"라며 "추진위는 본격적으로 조합설립동의서 징구에 나서 내년 2월 내에 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신동아리버파크 리모델링사업은 인근에 노량진 뉴타운 형성과 2023년 동작구청 종합행정타운 건립, 2023년 서부 경전철 착공, 노량진 수산시장 복합리조트화 등 인근에 호재가 다양하게 있어 사업성이 뛰어나다. 추진위는 노후화된 아파트를 리모델링사업으로 변모시켜 노량진 랜드마크로 재탄생시킨다는 구상이다.
한편, 이 사업은 동작구 만양로 19(노량진동) 일원 5만7720.8㎡에 지하 5층~지상 29층 규모의 용적률 468%, 건폐율 19%를 적용한 공동주택 1950가구(일반분양 254가구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