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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재개발] 미아3촉진구역 재개발, 시공자 현설에 4개 사 ‘눈독’

등록일 2021년10월13일 14시03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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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서울 강북구 미아3재정비촉진구역(이하 미아3촉진구역) 재개발사업이 시공자 선정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미아3촉진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유영국ㆍ이하 조합)이 지난 12일 조합 사무실에서 개최한 현장설명회(이하 현설)에 다수 건설사가 참여했다.

이날 현설에 참여한 곳은 ▲GS건설 ▲롯데건설 ▲현대산업개발 ▲우미건설 등 4개 건설사로 파악됐다.

현설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조합은 예정대로 오는 11월 26일 오후 3시 현설과 같은 장소에서 입찰을 마감한다는 구상이다.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300억 원을 입찰제안서 제출 전까지 납부한 업체 ▲현설에 참여해 조합이 배부한 입찰참여안내서를 수령한 업체 ▲입찰서를 입찰마감 전까지 제출한 업체 등이어야 한다. 공동참여는 불가하다.

이 사업은 강북구 숭인로7나길 33-14(미아동) 일원 5만7553.4㎡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건폐율 25.1%, 용적률 229.06%를 적용한 지하 3층~지상 29층 공동주택 1037가구(임대 179가구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40㎡ 이하 70가구 ▲40~50㎡ 이하 83가구 ▲50~60㎡ 이하 497가구 ▲60~85㎡ 이하 384가구 ▲85㎡ 초과 3가구 등이다.

이곳은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과 인접한 역세권 입지로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 이마트 등이 있어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또 왕십리역에서 출발해 미아사거리역을 거쳐 상계역을 잇는 동북선 도시철도가 2025년 개통을 앞두고 있어 교통 편의성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군 또한 명문 학교인 영훈초ㆍ중ㆍ고등학교가 구역과 맞닿아 있고 송천초등학교, 미아초등학교 등도 인근에 있으며 북한산 근린공원과 북서울꿈의숲도 가까워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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