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서승아 기자] 대구광역시 동구43구역(재개발)이 시공자선정총회 개최를 가시권에 둬 이목이 쏠린다.
14일 동구43구역 재개발 조합에 따르면 조합이 지난 12일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현대건설-대우건설 컨소시엄과 롯데건설이 참여해 입찰이 성사됐다.
조합 관계자는 "입찰마감일에 다수 건설사들이 참여해 입찰이 성사됐다"라며 "이에 조합은 이달 30일 1차 합동홍보설명회, 오는 11월 6일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해 최종 한곳을 시공자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8월 31일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롯데건설 ▲화성산업 ▲극동건설 등 6개 사가 참여한 바 있다.
동구43구역은 2019년 11월 20일 정비구역 지정, 2020년 8월 5일 추진위구성승인, 지난 7월 14일 조합설립인가 등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이곳은 대구 지하철 1호선 신천역이 도보권 내에 있어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또한 신천초등학교, 청구중학교, 청구고등학교 등이 밀접해 학군이 뛰어나다.
한편, 이 사업은 대구 동구 동부로 42(신천동) 일원 10만8834㎡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건폐율 16.38%, 용적률 253.23% 이하를 적용한 지하 2층~지상 27층 규모의 공동주택 21개동 1998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조합원 수는 790명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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