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서울 동대문구 용두5구역(재개발)이 협력 업체 선정을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
지난 14일 용두5구역 재개발 조합(조합장 이용문)은 아파트 위탁 관리 업무 등을 수행할 협력 업체 선정을 위한 2차 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조합은 별도의 현장설명회를 개최하지 않고 이달 20일 오후 3시 조합 사무실에서 입찰을 마감한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우편으로만 접수가 가능하다.
이 입찰에 참여하고 싶은 업체는 서울 1000가구 이상의 단지에서 위탁 관리 업무를 수행한 실적이 있어야 한다. 또한 회사 연혁이 5년 이상이어야 한다.
용두5구역은 2013년 9월 조합설립인가, 2017년 5월 관리처분인가 등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이곳은 지하철 1호선과 2호선 환승역인 신설동역과 2호선 상왕십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교통환경이 우수하며 용두초등학교, 대광중학교, 대광고등학교 등이 인근에 있어 학군이 뛰어나다. 또한 동대문역사문화공원, 홈플러스, 왕십리 비트플렉스, 청계천 산책로 등이 밀접해 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하다.
한편, 이 사업은 동대문구 용두동 253 일대 3만7699.8㎡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지하 3층~지상 27층 규모의 공동주택 8개동 823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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