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현우 기자] 강남구의회(의장 한용대)는 이달 21일 열린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4일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98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지난 14일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5일부터 20일까지는 각 상임위별로 안건 심사와 현장방문을 진행했고, 마지막 날인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가 채택한 총 11건의 안건을 처리한 후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통과된 안건 중 김진홍 의원 외 5인이 발의 한 ▲「서울특별시 강남구 환경오염행위신고 포상 조례」 일부 개정안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서울특별시 강남구 구세 징수 조례」 일부 개정안 ▲지방공기업평가원 출연금 동의안 ▲한국지방세연구원 출연 동의안 ▲「서울특별시 강남구 사회적 고립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및 지원 조례」 일부 개정안은 원안대로 가결됐고, ▲「서울특별시 강남구 홈페이지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 ▲「서울특별시 강남구 평생교육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 ▲「서울특별시 강남구 구세 감면 조례」 일부 개정안은 수정 가결됐다.
한편, 각 상임위원회에서 제출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의 건은 모두 원안 가결됐다. 행정사무감사 일정은 오는 11월 16일부터 24일까지로 의회사무국을 비롯한 강남구 행정기구와 보건소, 22개 동 주민센터, 강남구 도시관리공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또한, 이날 이뤄진 5분 자유발언에서 박다미 의원은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작은 실천을 요청했고, 김세준 의원은 배달앱 수수료의 문제점을 제기하며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한 방안 제시를 주문했다. 이어 이호귀 의원은 탄천변 휴식 등 체육공간 조성 및 공공시설부지 관리방안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집행부가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 제출된 조례안 중 「서울특별시 강남구 사회적 고립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및 지원 조례」 일부 개정안은 2019년 12월부터 전국 최초로 강남구가 설치ㆍ운영중인 1인 가구 커뮤니티센터의 명칭과 위치를 조례에 명시해 규정을 현실에 맞게 정비하고 대내외에 명확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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