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서승아 기자] 경기 부천시 효자미성으뜸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시공자 선정을 마무리해 이목이 쏠린다.
22일 효자미성으뜸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 16일 오후 2시 예심교회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전체 조합원 과반수 참여로 성황을 이뤘으며 한진중공업이 경쟁사인 극동건설을 제치고 이곳의 시공자로 선정됐다.
아울러 상정된 6개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시공자 선정 및 계약 체결의 건 ▲설계자 선정 및 계약 체결의 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 및 계약 체결의 건 ▲임시총회 참석 비용 지급 결의의 건 ▲임시총회 개최 비용 결의의 건 ▲임시총회 의결 사항 대의원회 위임 의결의 건 등이 이에 해당한다.
조합 관계자는 "사업의 중요한 과정 중 하나인 시공자 선정을 마치게 돼 기쁘다"라며 "조합은 시공자와의 가계약 등 후속 절차에 나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효자미성으뜸 소규모재건축사업은 오정초등학교, 부천대명초등학교, 덕산중학교, 원종고등학교 등이 밀접해 학군이 뛰어나다. 또한 오정대공원, 덕산어린이공원 등이 인근에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한편, 이 사업은 부천시 성오로140번길 31(원종동) 일원 6683.4㎡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의 공동주택 3개동 223가구 및 근린생활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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