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서승아 기자] 경기 부천시 성도아파트 외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자 선정 일정이 잠시 뒤로 미뤄졌다.
25일 성도아파트 외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에 따르면 조합이 지난 20일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입찰을 마감한 결과, 다수 건설사 참여가 이뤄지지 못해 유찰됐다.
조합 관계자는 "이번 입찰은 첫 번째 입찰로 건설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지지 못해 아쉽다"라며 "조합은 재입찰공고를 내고 시공자 선정을 향한 도전을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성도아파트 외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부천대명초등학교, 부천원일초등학교, 원종고등학교 등이 인근에 있어 학군이 우수하며 덕산어린이공원, 오전대공원 등이 밀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한편, 이 사업은 부천시 원종로9번길 71(원종동) 일원 6337.5㎡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공동주택 212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조합원 수는 179명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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