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서울 양천구 신정수정아파트(이하 신정수정) 재건축사업이 시공자 선정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25일 신정수정 재건축사업의 사업대행자인 한국토지신탁은 조합 사무실에서 현장설명회(이하 현설)를 개최했다. 그 결과, ▲반도건설 ▲동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3곳이 참여했다.
현설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한국토지신탁은 오는 11월 15일 오후 2시 현설과 같은 장소에서 입찰을 마감한다는 구상이다.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건설산업기본법」 제9조 규정에 의한 건설업자 또는 「주택법」 제7조제1항에 따라 건설업자로 보는 등록사업자 ▲현설에 참석해 입찰참여안내서를 수령한 업체 ▲입찰보증금 30억 원을 입찰마감일 오후 2시까지 현금으로 납부한 업체 등이어야 한다. 공동참여는 불가하다.
이 사업은 양천구 신정로13길 35(신정동) 일대 8404.6㎡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건폐율 32.64%, 용적률 299.8%를 적용한 지하 2층에서 지상 21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296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한다.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60㎡ 이하 256가구 ▲60㎡ 초과~85㎡ 이하 40가구 등이다.
이곳은 단지 인근에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이 있어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며 장수초등학교, 강신중학교, 양천고등학교 등도 가까워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계남제1근린공원, 매봉산, 넘은들공원 등이 주변에 위치해 있어 친환경적 생활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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