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서승아 기자] 경기 남양주시 도곡2구역(재개발)이 신속한 사업 진행을 위한 발판 마련에 나섰다.
지난 25일 도곡2구역 재개발 조합(조합장 이건주)은 일반분양가 산출 등의 업무를 수행할 협력 업체 선정을 위해 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조합은 다음 달(11월) 2일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업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질 경우 조합은 오는 11월 11일 오후 2시 현장설명회와 같은 장소에서 입찰을 마감한다.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이뤄지는 이 입찰은 컨소시엄 참여가 불가하다. 이 입찰에 참여하고 싶은 업체는 현장설명회에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도곡2구역은 2010년 10월 조합설립인가, 2018년 5월 사업시행인가, 2019년 12월 관리처분인가 등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이곳은 지하철 경의중앙선이 도심역이 150m 이내에 있어 교통환경이 우수하며 도심초등학교, 덕소중학교, 덕소고등학교 등이 인접해 학군이 뛰어나다. 아울러 롯데마트, 강동경희대병원 등이 인근에 위치해 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하다.
한편, 이 사업은 남양주시 와부읍 도심길 23-1(도곡리) 일원 4만1865㎡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지하 2층~지상 22층 규모의 공동주택 12개동 908가구(임대 38가구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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