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서울 동작구 흑석9구역 재개발사업이 시공자 선정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흑석9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종왕ㆍ이하 조합)은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이하 현설)를 개최했다. 그 결과,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DL이앤씨 ▲현대산업개발 등 4곳이 참여했다.
현설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조합은 예정대로 오는 11월 29일 오후 3시 현설과 같은 장소에서 입찰을 마감한다는 구상이다.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이뤄지는 이번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입찰보증금 500억 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 또는 이행보증보험증권을 통해 조합에 납부한 업체 ▲현설에 참석해 조합이 배부한 입찰참여안내서를 수령한 업체 ▲입찰서를 입찰마감 전까지 제출한 업체 등이어야 한다.
이 사업은 동작구 서달로10가길 1(흑석동) 일대 9만4579.2㎡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지하 7층에서 지상 25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21개동 1536가구(임대주택 262가구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이곳은 단지 인근에 지하철 9호선 흑석역이 가까이 위치해 있으며 은로초, 흑석초, 동양중, 중앙대 서울캠퍼스 등이 인접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단지가 한강변과 인접해 있으며 사달산 자연공원, 고구동산, 국립현충원 등도 있어 친환경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