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서승아 기자] 부산광역시 동삼1구역(재개발)이 시공자 선정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8일 동삼1구역 재개발 조합에 따르면 조합이 지난 26일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개최한 설명회에 10개 사가 참여해 입찰이 성사됐다. 이에 조합은 오는 11월 16일 오후 4시 조합 사무실에서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조합 관계자는 "현장설명회에 ▲롯데건설 ▲포스코건설 ▲현대산업개발 ▲GS건설 ▲DL건설 ▲동원개발 ▲제일건설 ▲중흥토건 ▲두산건설 ▲아이에스동서 등이 참여해 입찰이 성사됐다"라며 "입찰마감일에도 건설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져 시공자 선정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동삼1구역은 2005년 12월 조합설립인가, 2007년 2월 사업시행인가, 2008년 1월 관리처분인가 등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이곳은 동삼초등학교, 봉삼초등학교, 영도제일중학교, 부산체육고등학교 등이 인근에 있어 학군이 뛰어나다. 아울러 홈플러스, 광명어린이공원, 해동병원 등이 밀접해 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하다.
한편, 이 사업은 부산 영도구 장수4길 95(동삼동) 일원 9만5242㎡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지하 5층~지상 30층 규모의 공동주택 1999가구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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