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박윤정 기자]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한국패션산업협회(회장 한준석)와 함께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11월 1~15일)과 연계해 10월 29일(금)부터 패션상품특별 할인판매 행사인 “코리아패션마켓시즌4”를 개막했다.
서울 송파구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진행된 개막식에는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비롯해 한준석 한국패션산업협회 회장, 김기준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부회장, 황범석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 대표 등 정부, 패션업계, 유통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개막식 패션쇼에는 국내 톱모델 이현이, 송해나 등이 참석 런웨이를 화려하게 빛냈다.
행사붐업을 위해 개최된 개막식에서는 국내외에서 확산되고 있는 친환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패션업계의 동참의지를 표명코자 친환경, 업사이클링패션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패션쇼와 홍보관을 운영했으며, 온라인으로도 구매할 수 있도록 라이브커머스(롯데 100LIVE) 방송을 특별편성해 진행했다.
코리아패션마켓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패션업계의 판로 확대, 재고소진등을지원하기위해지난해 6월시즌1으로시작했다.
지난 시즌을 통해 판매촉진을 위한 마케팅 지원과 유통사의 판매수수료 인하, 대금조기지급 등을 통해 패션업체의 단기 매출 증가에 실질적인 성과를내며 누적 매출 약 253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오프라인 유통사인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업체명가나다순) 총 14개 매장과 네이버, 무신사, 현대백화점몰, LF몰, W컨셉 등 국내 온라인 플랫폼 5개사가 참여했다.
특히 국내 디자이너브랜드의 비즈니스 지원을 위해 한국패션산업협회가 운영하는 쇼룸‘ 르돔’이 최초로 참여해 국내 소비트렌드를 주도하는 MZ세대들을 적극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격적인 연말 세일 시즌인 이번 행사에서는 여성복, 남성복, 캐주얼, 아웃도어, 디자이너 브랜드 등 약 390개 패션브랜드를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만나볼 수있다.
산업통상자원부 박진규 차관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많은 패션기업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정부도 패션업계가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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