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서울 성동구 금호16구역(재개발)이 신속한 사업 진행을 향한 발판 마련에 성공했다.
1일 금호16구역 재개발 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 10월 29일 오후 2시 레노스블랑쉬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전체 조합원 과반수가 참여해 성원을 이뤘다.
이날 총회에는 7개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2020년 사업비 사용 내역 결의의 건 ▲2021년 예산안 승인의 건 ▲감정평가업자 선정 및 계약 추인의 건 ▲조합 기 수행 업무 추인의 건 ▲2021년 정기총회 개최 비용 승인의 건 ▲감정평가업자 선정의 건 ▲임원(조합장, 감사, 이사) 선출의 건 등이 이에 해당한다.
금호16구역은 2008년 4월 조합설립인가, 2009년 12월 사업시행인가 등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이곳은 지하철 3호선 금호역과 5호선 신금호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교통환경이 우수하며 금호초등학교, 옥정중학교, 무학중학교, 성수중학교, 금호고등학교, 경일고등학교 등이 밀접해 학군이 뛰어나다. 아울러 롯데마트, 엔터식스, 이마트, 응봉근린공원, 제일병원, 한양대병원 등이 인근에 있어 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하다.
한편, 이 사업은 성동구 금호산9가길 19(금호동2가) 일대 2만7485㎡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지하 3층~지상 16층 규모의 공동주택 59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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