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인천광역시 성신아파트(소규모재건축)가 시공자 선정을 마쳐 신속한 사업 진행이 가능해졌다.
최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성신아파트 소규모재건축조합(이하 조합)은 지난 10월 9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했다. 총회는 조합원 과반수 참여로 성원을 이뤘다.
아울러 이날 상정된 시공자 선정 안건에 대한 투표 결과, 동우개발이 경쟁사를 제치고 이곳의 시공자로 선정됐다.
시공자 선정에 성공한 조합은 내년 상반기 안으로 관리처분계획을 포함한 사업시행인가를 득하고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한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은 인천 남동구 만수로75번길 57(만수동) 일대 6360㎡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용적률 445.29%, 건폐율 35.36%를 적용한 지하 2층에서 지상 27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156가구와 오피스텔 162실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이곳은 새말초, 숭덕여중ㆍ고, 동인천고 등이 단지와 가깝고 인근 광학산 주변으로 인천둘레길이 있어 쾌적하고 좋은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서울외곽순환도로 장수IC와 인천 지하철 2호선 만수역이 단지 인근에 있어 교통환경이 양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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