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서승아 기자] 부산광역시 괴정5구역(재개발)이 이주를 향한 발판 마련에 나섰다.
4일 괴정5구역 재개발 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오는 13일 오후 2시 부산벡스코에서 관리처분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총회에는 12개 안건이 상정된다. ▲기 집행 업무 추인의 건 ▲시공자 본계약 승인 및 계약 체결 위임의 건 ▲일반분양에 대한 분양 보증서 발급, 제3자 약정 체결 및 사업 양도 각서 발급 승인의 건 ▲이주 개시 결의 및 세부사항 이사회 위임의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 이자율 및 상환 방법 승인의 건 ▲손실 보상 등 협의 권한 이사회 위임의 건 ▲조합장 미지급 급여, 매몰비, 상여금 등 책정 및 일부 지급의 건(주민 발의) ▲조합 정관 개정의 건 ▲조합 봉사 활동자 활동비 지급의 건 ▲2021년 사업비 예산안 추가 승인의 건 ▲관리처분계획(안) 승인의 건 ▲총회 참석자 회의비 지급 승인의 건 등이 이에 해당한다.
괴정5구역은 2018년 5월 조합설립인가, 2020년 7월 사업시행인가 등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이곳은 부산 지하철 1호선 사하역이 인근에 있어 교통환경이 우수하며 뉴코아아울렛, 롯데마트, 삼육부산병원 등이 밀접해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아울러 사하초등학교, 사하중학교, 당리중학교, 동아고등학교 등이 인접해 학군이 뛰어나다.
한편, 이 사업은 부산 사하구 낙동대로 307(괴정동) 일원 16만3895.5㎡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용적률 324.87%, 건폐율 20.73%를 적용한 지하 4층~지상 39층 규모의 공동주택 26개동 3509가구, 오피스텔 52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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