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인천광역시 우주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업체 선정에 나섰다.
지난 3일 우주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안승현ㆍ이하 조합)은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이하 정비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조합은 별도의 현장설명회 없이 오는 10일 오후 3시 조합 사무실에서 입찰을 마감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102조에 의거 정비업자로 등록된 업체 ▲법인체 등록 소재지가 경기 인천 지역인 업체 ▲입찰보증금 3억 원을 입찰제안서 마감 전까지 현금으로 입금한 업체 등이어야 한다.
이 사업은 인천 서구 옻우물로 22-1(석남동) 일대 2827.1㎡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지하 3층에서 지상 20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약 190가구 등을 짓는다.
한편,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대규모 철거 없이 도로나 기반시설 등은 유지하면서 노후 저층주거지에 공동주택을 신축할 수 있는 소규모 정비사업이다. 일반 재건축과 달리 정비구역 지정이나 조합 설립, 추진위 구성 같은 절차를 생략할 경우 사업기간이 평균 약 2~3년(재건축 평균 약 8년)으로 빠르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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