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서울 동작구 노량진3구역(재개발)이 시공자 선정을 향해 발 빠른 행보를 보여 이목이 쏠린다.
8일 노량진3구역 재개발 조합에 따르면 조합이 이날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개최한 현장설명회에 6개 사가 참여해 입찰이 성사됐다. 이에 조합은 오는 12월 23일 오후 4시 현장설명회와 같은 장소에서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조합 관계자는 "조합은 지난 10월 28일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사에게 입찰 참여를 독려하는 공문을 발송한 바 있다"라며 "건설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진 것 같아 기쁘다. 현장설명회에 참여한 ▲한화건설 ▲현대엔지니어링 ▲DL이앤씨 ▲GS건설 ▲호반건설 ▲포스코건설 등이 입찰마감에도 참석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노량진3구역은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이 인근에 있어 교통환경이 우수하며 노량진초등학교, 장승중학교, 영등포고등학교 등이 밀접해 학군이 뛰어나다. 아울러 이마트, IFC몰, 여의도성모병원 등이 인접해 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하다.
이곳은 2017년 12월 조합설립인가, 지난 2월 사업시행인가 등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한편, 이 사업은 동작구 장승배기로24길 6(노량진동) 일원 7만3068㎡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원 수는 588명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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