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진원 기자] 경기 과천시 과천주공5단지(재건축)가 시공자 선정을 마쳐 신속한 사업 진행이 가능해졌다.
최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과천주공5단지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유혁근ㆍ이하 조합)은 지난 6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대우건설이 이곳의 시공권을 획득했다.
대우건설은 하이엔드 브랜드인 `써밋마에스트로`는 물론, 빠른 사업 진행에 이주비 대출 부담 등을 약속하면서 조합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제시한 입찰 제안서와 계약서 등의 사업 조건을 제대로 이행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자사가 가진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최고의 아파트를 선사해 지지해주신 조합원들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사업은 과천시 별양로 111(별양동) 일대 6만3629.1㎡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지하 3층에서 지상 35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1351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는 구상이다.
과천주공5단지는 청계초ㆍ과천고, 중앙공원 등 상업지역과 접해 있으며 도립도서관과 청사역ㆍ과천역과도 매우 가까운 거리 내에 위치해 있다. 또한 양재천과 대공원 등 공원 접근성도 뛰어나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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