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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11월 2주 아파트 가격 동향… 매매가격 0.22% 상승ㆍ전세가격 0.16% 상승

등록일 2021년11월11일 16시08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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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권혜진 기자] 최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11월 2주(지난 8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0.22% 상승하며 전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다만 수도권과 서울의 경우 상승폭이 축소했고, 지방(광역시ㆍ8개도) 모두 상승폭을 확대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도시정비사업(재건축ㆍ리모델링 등) 진척 기대감 있거나 매물 부족한 인기 단지 위주로는 상승했으나, 대체로 거래 및 매수세가 감소하며 3주 연속 상승폭을 축소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주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률은 0.23%를 기록했고, 서울의 경우 아파트 가격이 전주(0.15%) 대비 낮은 0.14%로 파악됐다. 그럼에도 마포ㆍ용산ㆍ은평ㆍ서초(방배, 반포)ㆍ송파(잠실, 가락)ㆍ강남(압구정, 대치)ㆍ강동ㆍ동작 등 위주로 관심이 쏠렸다.

자치구별로 송파구(0.18%), 강남구(0.19%), 서초구(0.23%) 등의 결과를 보였고 강동구(0.15%)가 명일 위주로 상승했으나, 대체로 매수세 위축되면서 강남 4구 전체 상승폭도 줄었다. 동작구(0.15%)에서 사당 위주로 상승했고, 용산구(0.27%)는 이촌 위주, 마포구(0.23%)가 공덕ㆍ상수, 은평구(0.19%)의 경우 은평뉴타운 등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전주(0.37%) 대비 상승폭을 축소한 인천광역시(0.33%)는 연수구(0.47%)에서 정주여건 양호한 송도ㆍ동춘ㆍ옥련 등 구축 중저가, 중구(0.37%)는 영종도 (준)신축과 신흥동3가 위주, 부평구(0.37%)는 교통 접근성 개선 영향 있는 삼산ㆍ부평, 미추홀구(0.36%)는 주안ㆍ학익 중저가 위주로 올랐다.

지방(0.21%)은 시ㆍ도별로 대전(0.18%), 대구(0%), 충남(0.29%), 충북(0.37%), 부산(0.26%), 강원(0.26%), 광주(0.23%), 세종(-0.1%), 경남(0.32%), 경북(0.15%), 제주(0.3%) 등의 결과를 보였다.

한편, 전국의 아파트 전세가격(0.16%)은 전주와 비교해 상승폭이 축소했고,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2% 오르며 전주 대비 상승폭이 유지됐다. 한국부동산원은 학군이나 교통환경 양호한 역세권 단지 위주로 상승세 이어가고 있으나, 수능 등 계절적 비수기와 대출 규제 우려 등으로 거래 등이 감소하며 상승폭이 유지됐다고 풀이했다.

먼저 서울은 중구(0.19%)에서 중림ㆍ신당 대단지 위주, 마포구(0.18%)는 신정ㆍ상수ㆍ연남 역세권 중소형 단지, 용산구(0.16%)는 신계ㆍ청암 일대 구축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권에선 강남 4구 전체 상승폭이 유지됐다. 서초구(0.12%)가 우면ㆍ양재 등에서 상승했으며 강동구(0.15%)에서 둔촌ㆍ성내 중저가 위주, 송파구(0.12%)에선 방이ㆍ거여 대단지 및 구축 단지에서 올랐다. 강남구(0.12%)의 경우 인기 학군지역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동작구(0.15%)는 본ㆍ대방ㆍ사당 등이 도시정비사업 이주 영향으로 상승했으며 구로구(0.15%)는 신도림ㆍ개봉 역세권 위주로 올랐다.

인천(0.23%)은 전주(0.25%) 대비 오름폭이 줄었다. 연수구(0.46%)는 송도신도시와 동춘ㆍ연수 역세권 인근 단지, 계양구(0.34%)는 박촌ㆍ계산 중소형 구축 위주, 미추홀구(0.3%)는 주안 중대형과 학익 주요 단지, 남동구(0.2%)는 정주여건 양호한 구월ㆍ만수 위주로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0.19%)는 전주(0.22%) 대비 상승폭을 축소했다. 안성시(0.5%)는 주거환경 양호한 공도읍과 중리 위주, 이천시(0.45%)는 호법면 (준)신축과 안흥 구축 위주로, 시흥시(0.44%)는 교통환경 양호한 지역의 신축, 안산 상록구 (0.36%)는 월피ㆍ본오 중저가, 양주시(0.3%)는 고읍지구 주요 단지와 회정 구축 위주로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지방(0.16%)은 울산(0.26%), 충남(0.22%), 경북(0.17%), 경남(0.21%) 등에서 일부 단지 위주로 상승폭을 키웠고, 세종(0.1%)은 정주 여건 양호한 나성ㆍ어진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하면서 전주(0.03%) 대비 상승폭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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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진 기자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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