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서승아 기자] 경기 부천시 원미상가아파트(이하 원미상가) 소규모재건축사업이 시공자 선정을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
지난 10일 원미상가 소규모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2차 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조합은 이달 18일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건설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질 경우 오는 12월 9일 오후 3시 현장설명회와 같은 장소에서 입찰을 마감한다.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이뤄지는 이 입찰의 입찰보증금은 3억 원으로 2회 분할 납부해야 한다. 이 입찰에 참여하고 싶은 건설사는 이달 17일 오후 4시까지 입찰보증금 5000만 원을 조합의 계좌로 입금하고 현장설명회 당일 입금 납부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어 나머지 2억5000만 원을 오는 12월 8일 오후 4시까지 조합 계좌에 추가 납부 후 납부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다만 컨소시엄 참여는 불가하다.
원미상가 소규모재건축사업은 지하철 7호선 춘의역이 인근에 있어 교통환경이 우수하며 부천북초등학교, 심원중학교, 원미고등학교 등이 밀접해 학군이 뛰어나다. 또한 부천종합운동장, 부천춘의야구장, 벌막공원 등이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한편, 이 사업은 부천시 조마루로398번길 56(원미동) 일원 1531.9㎡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용적률 229.89%를 적용한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의 공동주택 56가구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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